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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철근의 시시각각] 사표 각오한 수사 정권도 못 덮는다
정철근논설위원 “국회의원들은 칼만 안 들었지 다 강도다.” 1997년 4월 7일 밤 서초동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조사실. 정태수 한보그룹 회장은 검사에게 이런 푸념을 늘어놓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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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이완구 총리, 조속히 사퇴하고 수사에 응하라
어제 중·남미 4개국 순방을 위해 출국하기 전 박근혜 대통령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면담했다. 두 사람은 이완구 총리 거취를 포함한 성완종 사건의 처리, 특검 여부, 공무원 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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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데스크 view &] 한국경제호 선장과 선원은 어디 있나
정경민경제부장 “경비정들이 10분내에 도착할 겁니다.” 2014년 4월 16일 9시25분. 진도해상교통관제센터(VTS)가 세월호에 알렸다. 세월호 선실 안에도 ‘해경 구조정이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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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성태 "특검 결정 박 대통령에 즉각 건의해야"
새누리당 김성태 의원(재선, 서울 강서을)은 16일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“당 지도부가 특검 결정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즉각적으로 건의하는 게 맞다”고 말했다. 김 의원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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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이완구와 비타500' 패러디 봇물…'총리도 반한 맛' 풍자 보니
'이완구와 비타500 돈박스' 패러디물이 연일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. 이완구 국무총리가 故(고) 성완종 경남기업 전 회장에게 비타500 박스로 3000만원을 전달받았다는 의혹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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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비타500' 패러디 봇물 '총리도 반한 맛'…온라인 커뮤니티 폭발적인 반응
'이완구와 비타500 돈박스' 패러디물이 연일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. 이완구 국무총리가 故(고) 성완종 경남기업 전 회장에게 비타500 박스로 3000만원을 전달받았다는 의혹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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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V] JTBC 썰전, 세월호 1년 … 참사 관련 문제 되짚어
[사진 썰전 시사 스틸] JTBC ‘썰전’이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세월호 사태와 관련한 이슈를 되짚는다. 세월호가 침몰한 16일 방송하는 ‘썰전’은 ‘세월호를 바라보는 국민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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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완종, 워크아웃 6일 뒤 김기춘과 만찬 기록
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비망록(다이어리)에서 성 전 회장이 2013년 경남기업 워크아웃(기업 재무구조 개선 작업)과 2014년 자신의 대법원 상고심을 전후해 청와대 및 금융권 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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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총리 "광범위한 수사 될 것" 야당 "의원들 협박하나"
이완구 국무총리가 15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 출석하기 위해 본회의장으로 이동하고 있다. 이 총리는 ‘2013년 4월 4일 오후 4시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이 총리 선거사무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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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도덕성 상실한 이완구 총리, 국민 신뢰 잃었다
‘성완종 리스트’를 둘러싼 이완구 국무총리의 처신은 국민들에게 실망을 넘어 자괴감을 안겨주고 있다.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3000만원을 받았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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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늘의 JTBC] 세월호 1년 … 참사 관련 문제 되짚어
JTBC ‘썰전’이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세월호 사태와 관련한 이슈를 되짚는다. 세월호가 침몰한 16일 방송하는 ‘썰전’은 ‘세월호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’이라는 주제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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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청래 "이완구·홍준표 끝났다. 박근혜 정권도 사실상 끝났다"
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의가 열린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 대표회의실에서 정청래 의원이 이완구 총리의 거짓말 시리즈를 적은 푯말을 들고 발언하고 있다. [오른쪽부터 정청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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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무성, “의혹 해소되지 않으면 먼저 특검 요구”
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새누리당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김무성 대표와 이재오 중진의원이 귀엣말을 나누고 있다. [사진 뉴시스]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5일 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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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·보선 '성완종' 소용돌이 … 새누리 전패 위기감
김무성(左), 문재인(右)‘성완종 리스트’가 4·29 재·보선의 판세를 뒤흔들고 있다. 선거 초반 “잘하면 3석도 가능하다”고 낙관하던 새누리당에선 여론 악화로 인해 전패할 수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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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정 대상 된 국무총리
한 달여 전인 3월 12일 이완구 국무총리가 부패 척결 대국민담화를 발표했을 때만 해도 이 총리 자신이 사정(司正)의 칼날을 맞는다는 건 상상 밖이었다. 그러나 상상 밖의 일이 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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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준표에게 1억 전달한 의혹 … 윤승모 전 부사장 출국 금지
홍준표 경남도지사가 14일 경남도청에서 “성완종 전 회장이 돈 준 뒤 확인 전화를 했느냐”는 기자의 질문을 받고 “말도 안 된다”며 부인하고 있다. [뉴시스]경남기업 의혹 관련 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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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재현의 직격 인터뷰] 성완종 변호사 오병주
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숨지기 직전 작성한 55자 메모의 파장은 어디까지일까. 이른바 ‘성완종 리스트’가 정국을 강타하면서 박근혜 정부 최악의 정치 스캔들로 번지고 있다. 금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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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이완구 수뢰 의혹, 성역 없는 수사로 국정마비 막아라
고(故)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3000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이완구 국무총리가 14일 “돈 받은 증거가 나오면 제 목숨을 내놓겠다”고 말했다. 유감스럽게도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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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준표 "윤씨는 내 측근 아니라 성완종씨 측근이다"
14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출근길에 기다리던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며 다소 긴장한 듯 주먹을 쥐고 있다. [사진 뉴시스] 홍준표 경남지사는 14일 "언론에 거론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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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민식·하태경 “‘성완종 리스트’ 파문, 특검 해야”
새누리당 박민식·하태경 의원이 14일 ‘성완종 리스트’ 파문에 대한 특검 도입을 거듭 촉구했다. 이날 두 의원은 “정치적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특검을 해야 한다”고 주장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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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당 "노 정부 때 성완종 특별사면 두 차례 … 대단히 이례적"
새누리당 김성태 의원(화면 오른쪽)이 13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게 “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노무현 정부 시절 두 차례 대통령 사면을 받은 것이 이례적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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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4월은 무슨 달인가" 질문에 … 이완구 "내겐 잔인한 달"
이완구 국무총리가 13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 나와 ‘성완종 리스트’에 자신의 이름이 등장한 것과 관련해 의원들의 질문을 받았다. 이 총리는 “후원금으로 1만원 한 장 받은 적이 없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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메가톤급 파괴력 가진 '비망록' … 비자금 내역과 대조 땐 수사 탄력
경남기업 관련 의혹 특별수사팀 팀장인 문무일 대전지검장(가운데)이 13일 오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. 문 특별수사팀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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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경남기업 비리 규모 32억보다 훨씬 크다" … 황교안, 과거 정부까지 수사 확대 뜻 비쳐
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‘성완종 리스트’ 사건의 수사 범위를 과거 정부까지 확대할 수 있다는 뜻을 비쳤다. 황 장관은 이날 국회 대정부 질문 답변 과정에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